런던, 12월06일 (로이터) - 영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11월 들어 1월 이후 가장 가파른 확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영국 경제의 성장 동력도 강력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마르키트/CIPS는 11월 서비스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2로 10월의 54.5에서 상승하며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성장/위축을 가르는 50 또한 상회했으며, 전망치 54.0도 웃돌았다.
다만 서비스 기업들의 낙관지수는 65.3으로 10월의 69.1에서 하락하며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월 종합 PMI는 55.0으로 10월의 54.5에서 상승하며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르키트는 이번 수치를 반영해 4분기 영국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비 0.5%로 3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