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8일 (로이터) - 북한이 18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새벽 5시 55분께 중거리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 외에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 평안남도 숙천에서 오늘 오전 6시 17분께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항적이 추가로 포착됐다"며 "(항적은) 약 17㎞ 상공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까지 분석 결과, 미사일 발사로 추정되나 허상인지 여부는 추가로 분석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새벽 5시 55분께 평안남도 숙천에서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약 8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번째 발사체는 공중 폭발했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거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수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