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최고경영자.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의 주가가 최근 급락하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부호 순위도 한 계단 내려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이 2078억 달러로, 머스크의 2045억달러를 웃돈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주말 테슬라 주가가 실적 악화로 12% 폭락, 머스크의 순자산이 180억달러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LVMH 주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약 13% 급등,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이 236억달러 늘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사진=뉴스1]
머스크 CEO와 아르노 회장은 세계 부호 1위 자리를 놓고 다퉈왔다.
이들의 뒤이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세계 부호 3~5위를 기록했다.
다만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는 아직까지 머스크가 1위를 지키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는 머스크가 1990억 달러로 1위, 베이조스가 1840억 달러로 2위, 아르노 회장이 1830억 달러로 3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1440억 달러로 4위, 마크 저커버그가 1420억 달러로 5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