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 위치한 한옥숙박 시설들의 모습.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정부가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을 포함한 하반기 중 숙박쿠폰 60만장을 지원한다.
31일 정부는 관계부처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또 국민 휴식권 보장, 내수 진작 및 추석 계기 고향 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첫날인 9월28일 10월3일 개천절까지 최장 6일간 쉴 수 있게 됐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9월28일~10월1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한다. 같은기간 KTX 또는 SRT을 이용해서 역귀성하는 경우 30~40%의 할인률을 적용하고 가족 동반석도 기존대비 저렴한 값에 이용할 수 있게 한다.
ITX-마음 신형열차 운행노선(서울-부산, 용산-목포, 용산-여수엑스포, 청량리-동해)에 대해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든 탑승객의 요금을 20% 할인 적용한다.
정부는 추석연휴를 포함한 올해 하반기 중 기존 계획의 2배에 달하는 60만장의 숙박 쿠폰을 배포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자를 9월 중 최대 5만명까지 모집하고 숙박·교통·입장권 등 '휴가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휴가샵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대상자 전용 온라인몰로, 숙박‧교통‧입장권 등 판매하고 있다.
추석 당일 프로야구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