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현재 중동 분쟁과 그에 따른 홍해 항로의 혼란이 미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인 재러드 번스타인은 오늘 현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국은 공급망과 가격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 해운 회사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지속적인 분쟁과 관련된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중요한 해상 통로인 홍해를 피하기 위해 선박의 경로를 변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회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발생한 공급망 문제와 인플레이션 압력을 반영할 수 있는 지연과 혼잡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번스타인은 미국 노동부의 월간 일자리 보고서 발표 후 진행된 기자들과의 콘퍼런스 콜에서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계속 연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는 분쟁이 에너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안심시켰습니다.
번스타인은 또한 12월 노동 시장 보고서를 언급하며 일자리 증가와 임금 상승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지표가 팬데믹으로 촉발된 경기 침체에서 지속적인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번스타인은 인플레이션 퇴치의 진전을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경제적 도전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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