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널드 트럼프의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전례 없는 형사 재판이 시작됩니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전 성인 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지급한 비자금 은폐를 위해 사업 기록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1월 5일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맞붙는 트럼프는 무죄를 주장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맨해튼 지방 검사 앨빈 브래그는 트럼프에 대해 34개의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이 혐의는 트럼프가 자신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이 대니얼스에게 지급한 13만 달러를 숨기려 한 혐의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돈은 트럼프와의 성관계 의혹에 대해 대니얼스가 침묵한 대가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것이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한 대선 전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이야기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더 큰 계획의 일환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헨은 또한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발행인인 아메리칸 미디어가 트럼프와의 불륜 의혹에 대해 침묵한 전 플레이보이 모델 카렌 맥두걸에게 15만 달러를 지급한 것에 대해 트럼프와 논의한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이 기사는 타블로이드에 게재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성관계 의혹을 부인하며 이 사건을 "마녀사냥"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본명이 스테파니 클리포드인 다니엘스에게 코헨이 지불한 돈을 변상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트럼프가 2017년 코헨에게 지급한 변제 수표를 뉴욕에 본사를 둔 트럼프 조직의 기록에 법률 서비스 수임료로 허위 기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뉴욕의 법률은 사업 기록에 허위 기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범죄에 해당하지만, 다른 불법 활동을 숨기거나 조장하기 위한 목적일 경우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중범죄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검찰은 선거법 및 세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트럼프가 2017년에 코헨에게 보낸 11건의 수표는 총 42만 달러로, 다니엘스에게 지급한 비용과 코헨이 트럼프 조직에서 일한 것에 대한 보너스 6만 달러를 포함한 추가 캠페인 관련 비용에 충당되었습니다.
트럼프의 변호인단은 코헨이 다니엘스에게 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독립적으로 행동했다고 주장할 수 있으며, 다니엘스와 맥두걸을 침묵시킨 의도는 선거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이었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의 변호인단은 코헨이 이전에 의회에서 위증한 전력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코헨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검찰은 트럼프의 변호에 대응하기 위해 코헨이 관련 연방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점을 활용하여 그가 가벼운 형을 받기 위해 트럼프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코헨이 맥두걸에게 지불한 돈에 대해 트럼프와 나눈 녹음된 대화와 '캐치 앤 킬' 전략에 관여했다는 전 AMI 최고 경영자 데이비드 페커의 증언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유죄 판결을 받으면 트럼프는 중범죄인 업무 기록 위조죄로 최대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지만, 과거 이 범죄에 대한 형량은 덜 엄격했습니다. 주심 판사인 후안 머찬 판사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형량을 결정할 것입니다. 유죄 판결 이후 트럼프의 항소가 예상됩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이 기사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번역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용약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