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의 투자자들은 화요일 발표 예정인 일본과 호주의 소비자신뢰지수와 대만의 최신 인플레이션 수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미국 국채 수익률이 월요일 10년물 수익률이 4.464%로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2024년 최고치를 경신한 배경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러한 급등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월가의 주요 지수는 보합세로 마감했고 아시아, 신흥시장, 세계 증시 지수는 소폭 상승하는 등 주식 시장은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1베이시스포인트 상승했지만 증시 상승을 막지는 못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 환경에 적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선물 시장에서는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50%에 불과하고 올해 내내 60bp 미만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만의 3월 인플레이션율은 2월의 3.08%에서 2.51%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상당한 둔화를 의미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할 것입니다. 2월에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대만 중앙은행은 지난달에 예기치 않게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기업 측면에서는 미국 상무부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첨단 반도체 생산에 66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후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TSMC)의 주가가 화요일에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TSMC는 최대 50억 달러의 저비용 정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KRX :KS:005930)는 미국에서 칩 제조를 확대하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60 ~ 70 억 달러를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증시는 전반적인 긍정적 추세에서 벗어나 주로 부동산 부문의 지속적인 우려로 인해 3 일 연속 하락세로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시마오 그룹은 월요일에 중국건설은행(OTC:CICHF)이 미지급 채무로 인해 홍콩에서 청산 청원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국유 은행이 이러한 법적 조치를 취한 주목할 만한 사례라고 공개했습니다. 시마오가 2억 달러가 넘는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한 것은 에버그란데 그룹(HK:3333) 및 컨트리 가든과 같은 다른 개발사에 대한 해외 채권자들의 조치와는 대조적입니다.
중국 위안화는 5개월 만에 가장 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중앙은행 일일 거래 밴드의 상한선에 근접하는 등 면밀한 관찰을 받고 있습니다. 역외 위안화는 계속되는 시장 감시를 반영하듯 밴드 상한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이벤트는 3월 대만 인플레이션 지표, 3월 일본 소비자신뢰지수, 4월 호주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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