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화요일(7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의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시장의 매파적 금리인상 전망을 지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에 나타난 경제 가속화가 지속력이 있는지 아니면 일시적인지 여전히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미쓰비시파이낸셜그룹(MUFG)는 파월 의장이 이번 주에 의회에서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주제로 증언할 때 “추가적 긴축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의회 증언이 예정되어 있다.
오히려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인상을 확실히 약속하기 전에 앞으로 수개월 동안 추가 데이터 발표를 기다리고 평가해 경제 활동의 강력함과 인플레이션이 유지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 위원들이 1월 고용보고서가 그렇게 “강력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고용 호조가 인플레이션 하락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이유를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1월 고용지표 호조와 인플레이션 고착화 조짐 등 여러 경제지표의 견조함으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과 싸우겠다”는 마음을 포기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연방기금금리의 정점 수준이 지난 12월 연준에서 제시했던 5.1%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최근에는 정점 금리가 6% 가까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내러티브에 추가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초 경제가 깜짝 강세를 보였지만 경제 회복이 실제적인지 일시적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데이터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모건스탠리는 “5월 FOMC 이후 추가 긴축을 하려면 경제 회복이 실질적이라는 증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다행스럽게도 투자자들은 더욱 분명한 경제 전망을 오랫동안 기다릴 필요는 없다.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될 2월 고용보고서는 지난 1월처럼 50만 건 이상의 고용 창출을 나타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MUFG는 “이번 주에 발표될 2월 비농업 고용건수가 깜짝 증가할 것 같지는 않다”고 했지만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를 올릴 수 있는, 가장 큰 매파적인 리스크를 제공하는” 임금상승이 깜짝 증가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이미 발표된 여러 강력한 지표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자신하던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에 충분했다.
모건스탠리는 “첫 금리인하 전망을 2023년 12월에서 2024년 3월로 미루었으며, 이전 예상과 다르게 회의별이 아닌 분기별 0.25%p 정도의 점진적인 완화 사이클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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