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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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reen Burke

Investing.com – 이번 주에 공개될 연준 2월 FOMC 회의록은 연준의 최종금리가 얼마나 오를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주목받을 것이다. 미국 개인소득 및 지출 데이터는 금요일에 발표되어 물가 압박 관련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이며, 주요 소매기업들의 실적도 물가 상승 속 소비자들의 상황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 데이터 및 일본은행 신임 총재 청문회 역시 주요 지역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추가적 인사이트를 포함할 것이다.

이번 주를 시작하기에 앞서 알아 두어야 할 주요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연준 FOMC 회의록

수요일에 1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월에 연준은 1년간 금리인상폭 확대 이후 처음으로 인상폭을 0.25%p로 축소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6.4% 상승해 12월과 비슷한 속도로 상승했고,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7개월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1월 고용보고서까지 강력하게 나타나자 투자자들은 연준의 최종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연준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7월 정점 연방기금금리는 5.2%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번 주 공개되는 1월 FOMC 회의록을 통해 3월 금리인상폭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일부 연준 위원들은 금리인상폭 상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2. 미국 경제지표

금요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를 포함해 미국 개인소득 및 지출 데이터가 발표된다.

또한 1월 신규주택판매 및 기존주택판매, 4분기 GDP,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발표될 예정이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수요일에 인플레이션에 대해 연설한다.

3. 소매기업 실적

미국 증시 4분기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주요 소매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물가 급등 속에서 소비자 지출 강도에 대한 인사이트에 주목할 것이다.

매출 기준 세계 최대 소매기업 월마트(NYSE:WMT), 가정 개선용품 거대 기업 홈디포(NYSE:HD)는 화요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 두 기업이 나머지 소매업계 실적에 대한 전반적 분위기를 제시할 것으로 본다.

지난주 실적 프리뷰에서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홈디포와 월마트는 가이던스 및 소비에 대해 신중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했고 월마트에 대해서는 ‘중립’, 홈디포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할인 소매업체 TJX 컴퍼니스(NYSE:TJX)도 수요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소매업계 외에는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ASDAQ:NVDA), 코로나19 백신 제조사 모더나(NASDAQ:MRNA),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NASDAQ:EBAY)가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4.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

이번 주에 가장 주목되는 유로존 경제지표는 바로 화요일에 발표될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로, 유럽 경제가 2022년 4분기에 시장 예상과 달리 플러스 성장을 보인 이후의 상황을 보여줄 것이다.

비즈니스 상황이 나아져 물가 압박이 높아진다면,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유럽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 역시 강화될 것이다.

수요일에 발표될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는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이 에너지 위기를 잘 견디고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 회복 신호가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날 것을 전망한다.

또한 목요일에는 1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확정치가 발표된다. 지난 예비치에서는 독일 데이터가 빠져 있었다.

5. 일본은행 신임 총재 청문회

4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뒤를 잇는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에는 우에다 가즈오 전 BOJ 심의위원이 지명되었다.

금요일에는 우에다 가즈오 총재 지명자와 2명의 부총재 지명자에 대한 중의원 청문회가 실시된다.

우에다 지명자는 비둘기파로 알려져 있고, 투자자들은 그의 임기 내에 일본의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청문회를 통해 향후 정책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참의원 청문회는 다음 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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