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목요일(16일) 연준 위원이자 세인트루이스연은 총재인 제임스 불러드(James Bullard)는 지난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폭 축소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3월 회의에서 금리인상폭 확대를 지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테네시주 그레이터 잭슨 상공회의소에서 연설한 불러드 총재는 “향후 회의에서 그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3월 0.50%p 인상 여지를 열어 두었다.
연준은 지난 2월 FOMC에서 0.25%p 금리인상을 결정하면서 인상폭을 낮췄다. 시장에서는 단 두 차례 0.25% 추가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연방기금금리는 5~5.25%에 이를 것으로 본다.
올해 FOMC에서는 투표권이 없는 불러드 총재는 지난 FOMC에서 0.50%p 인상을 지지했다고 밝히면서 연준의 벤치마크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빠르게 상승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2023년에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고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는 고용시장은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목요일에 발표된 데이터에 빠르면 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6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깜짝 하락해 고용시장의 강력함을 보여 주었다.
제프리스는 투자 메모에서 “이러한 데이터가 나오기 때문에 정책결정자들은 금리인상을 지속한 이후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오래 유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은 총재도 불러드 총재와 비슷한 발언을 했다. 메스터 총재 역시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은 없다. 메스터 총재는 0.50%p 인상을 해야 할 “설득력 있는 사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미 국채금리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속에 급등했고, 달러 지수도 이번 주 초에 기록한 6주래 고점 이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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