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수요일(19일) 연준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으로부터 10월 7일까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Beige Book)을 발표했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경제성장 전망은 높은 금리, 공급망 차질 및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악화되고 있다.
또한 “지날달 보고서 이후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확장”되었지만 수요 약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경제전망은 더욱 비관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다양한 강도로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더 나은 상황을 보였다.
베이지북은 “경제활동이 4개 지역에서는 이전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나 2개 지역에서는 높은 금리,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로 인해 수요가 둔화 또는 약화되면서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한 물가 상승이 “전반적으로 완만”해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존재하지만 연준 목표 2%보다 훨씬 높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유지되었다고 했다.
“지역 절반은 고용 및/또는 고용 유지의 어려움이 완화”되었으나 인플레이션과 임금상승을 끌어올리는 타이트한 고용시장은 지속되었다고도 했다. 그리고 임금 상승은 “현재 환경 속에서 고용 유지를 위해서는 높은 임금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세 이상으로 유지되는 인플레이션 신호가 나타나 연준은 계속 공격적 금리인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인베스팅닷컴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11월 FOMC에서의 0.75%p 금리인상 확률은 90% 이상이다.
모건 스탠리는 투자 메모에서 “근원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 연준은 원래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의 긴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11월 0.75%p, 12월 0.50%p, 1월 0.25%p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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