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엄마 나 휴대폰 액정 깨졌어"…50~60대 대상 보이스피싱 주의

입력: 2022- 08- 11- 오후 11:01
© Reuters.  "엄마 나 휴대폰 액정 깨졌어"…50~60대 대상 보이스피싱 주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이 생애주기 특성을 악용하며 고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의 경우 가족과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에 주의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민은행이 올해 2분기 고객센터 금융사기 피해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은 세대별 맞춤 사기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이스 피싱의 주요 타깃인 60대 이상 고령층은 가족과 지인 등을 사칭해 대포통장으로 이체를 유도하는 메신저 피싱 수법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엄마, 나 휴대폰 액정이 깨졌어”라는 허위 문자에 속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피해고객 1423명 중 70%가 50~60대 였다.

40~50대 소상공인의 경우 “낮은 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대출빙자형 사기 수법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보이스 피싱에 대한 경각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20~30대도 ‘허위 결제 문자’나 ‘택배사 사칭 문자’를 통한 해킹 앱 설치로 개인정보가 탈취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최근엔 허위 모바일 청첩장의 인터넷 주소(URL)를 누르게 하는 사기수법도 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별로 피해에 취약한 성별과 연령대가 존재하는 만큼 고객의 연령이나 특성에 근거한 맞춤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은행은 대고객 안내문자 발송 시 KB 인증마크 활용 및 이동통신사의 화이트리스트(금융회사에서 문자발송 시 사용하는 공식 전화번호)를 통해 사칭문자를 차단하고 있다. 또 KB스타뱅킹 앱 실행 시 악성 앱 탐지 기능을 적용하는 등 보이스피싱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국민은행,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거래은행 협약 체결

국민은행, 싸이 출연하는 '2022 리브(Liiv) 콘서트'...

정부 지원 문자로 '1억8000만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

은행 요구불예금 37조 이탈…자금조달 '비상'

은행 이어 카드사도 '라방'에 꽂혔다

국민은행, 아주대의료원과 기부신탁 협약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