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중저신용자도 금리 7%로 대출 받아…햇살론 덕 봤다

입력: 2022- 07- 18- 오후 07:29
© Reuters.  중저신용자도 금리 7%로 대출 받아…햇살론 덕 봤다

핀다를 사용하는 중저신용자 4명 중 1명이 9%대 이하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았다. (사진 = 핀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지난 상반기 동안 자사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 4명 중 1명이 9%대 이하의 신용대출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대출 서비스에서 소외돼 불법 사금융 등으로 빠진 중저신용 고객을 제도권 금융의 테두리 안으로 포섭했다.

올해 1~6월 핀다를 통해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 중 24.4%는 9%대 이하의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았다. 핀다 데이터 사이언스팀이 올 상반기에 신용점수 500점에서 799점 사이의 중저신용 고객의 금리별 대출 실행 건수를 분석한 결과다. 연 4%대에서 9%대 상품을 받은 고객이 24.4%를 차지했으며, 10%에서 16% 금리 상품을 받은 고객은 55.6%, 17% 이상은 20%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연 7% 금리 대출에 고객의 9.2%가 분포됐다. 이는 은행(연 6.5%)과 상호금융(연 8.5%)의 중금리대출 상한 금리 범위 내 수치다. 즉, 저신용자임에도 불구하고 은행 중금리대출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던 것이다. 구체적으로 500점대 고객은 7.85% 비중을 차지했고, 600점대 고객은 8.69%, 700점대 고객은 10.63%의 비중을 각각 기록했다.

핀다는 전북은행과 함께 선보인 'JB 햇살론 뱅크' 상품의 긍정효과라고 분석했다. 핀다는 지난 5월부터 기존에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개인회생자대출도 중개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개인회생 면책자 및 변제자를 위한 대출 상품으로, 12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1년 이내 개인회생 변제가 끝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지난 상반기 핀다를 통해 중저신용자 고객분들이 필요한 맞춤형 대출을 받아갈 수 있어 다행"이라며 "신용점수 500점에서 700점대 중저신용 고객분들은 대개 받을 수 있는 대출 상품의 정보를 잘 모르기 때문에 불법사금융으로 빠지기 십상인데, 정책서민금융상품이나 금융사들의 저신용자 특화대출상품을 잘 찾아보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잘 고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핀다는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정확한 대출관리를 통해 더 낮은 이자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올해가 가기 전에 대환대출에 실패하면 5만원을 보상해준다.

연이율 10%대 금리를 보유한 신용점수 600점대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온투업과 대부업대출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핀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금리 뛰는데…상호금융 대출 90% 변동금리

핀다 "대출관리한 10명 중 9명, 신용점수 하락도 막았다"

핀테크, 대출 갈아타기 수요 앞다퉈 공략

핀다, 더 낮은 대출 금리로 갈아타기 서비스

핀다 "대출 갈아타기, 책임지고 도와드립니다…못하면 5만원"

"대출 이자 내기 버겁다"…대출금리 낮추는 최신 꿀팁 [고은...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