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6개월 새 시총 480조 '증발'…'1조 클럽' 탈락 62개사

입력: 2022- 07- 13- 오후 10:56
© Reuters.  6개월 새 시총 480조 '증발'…'1조 클럽' 탈락 62개사
KS11
-
005930
-
035720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상장사 시총 규모가 최근 6개월 새 500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0개가 넘는 기업이 ‘시총 1조 클럽’에서 탈락했다.

13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우선주와 상장폐지 종목 등을 제외한 국내 상장사 2441개의 시가총액 합계는 지난달 말 기준 2095억원으로 올초(2575억원) 대비 18.64%(480억원) 감소했다. 1월말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상반기 국내 증시 시총은 560조원 가량 증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441개 기업 중 올 상반기 시총이 감소한 곳은 1973개(80.8%)에 달했다. 증시 급락에 최근 6개월새 '시총 1조 클럽'에서 탈락한 기업도 62개에 달했다. 시총 규모가 1조원을 넘는 곳은 올초 288개에서 지난달 말 226개로 줄어들었다. 올초 2조원이 넘었던 컴투스 시총은 지난달 말 9조2252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메지온 시총은 1조9874억원에서 4412억원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1조5620억원에서 7348억원으로 감소했다.

시총이 10조원 이상 사라진 기업도 많았다. 삼성전자 (KS:005930) 시총은 올초 469조원에서 지난달 말 340조원으로 6개월새 128조원 어치가 증발했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의 시총도 20조원 가량 감소했다. 카카오 (KS:035720), 카카오페이, 카카오벵크, 크래프톤 등의 시총은 10조원 가량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시총이 50% 넘게 증가한 기업도 등장했다.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에 큰 역할을 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시총은 올초 3조2069억원에서 지난달 말 5조2441억원으로 63.45% 증가했다. 대성홀딩스 시총도 56.2% 늘었다. 이외에 대한전선(48.9%), 케어젠(47.1%), 현대중공업(46.5%), 서울도시가스(43.8%) 등도 6개월새 시총이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시총 상위 100개 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고 총 7곳이었다. OCI는 올초 시총 141위에서 지난달말 92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BGF리테일도 140위에서 95위로, 현대미포조선은 124위에서 88위로 올라섰다. 이 외에 팬오션(118위→97위), 롯데지주(113위→82위), KAI(108위→63위), 한미약품 (101위→85위) 등도 새롭게 시총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불확실성 해소"…코스피, 금통위 '빅스텝' 발표 후 상승폭...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마이크론 '정전 사고'에 반도체株↑

빚 못갚는 사람 쏟아지나…고려신용정보 급등

코로나 확진자 3만명에 '비상'…여행-항공주 줄줄이 신저가

코스피, 금통위·미 물가 공포에 하락…LG엔솔 40만원 회복

'빅스텝'에 빚부담 더 커질까…고려신용정보 주가급등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