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Picks AI 10월 업데이트: 어떤 종목들이 선정 되었을까요?지금 확인하기

외인·기관 1조 넘게 팔았다…코스피 1.66% 하락

입력: 2022- 06- 08- 오전 12:38
© Reuters.  외인·기관 1조 넘게 팔았다…코스피 1.66% 하락
NG
-
KS11
-
KQ11
-
005930
-

7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사진=연합뉴스

7일 코스피지수가 5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이 1조원 가깝게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강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31포인트(1.66%) 내린 2626.3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988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0억원, 7780억원 순매도했다.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장 후반 들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17.79포인트(2%) 떨어진 873.72에 장을 마쳤다. 개인 홀로 2647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 1499억원 팔아치웠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10년물 국채금리가 높은 물가상승(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로 3%를 돌파하면서 상승폭을 축소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라며 "여기에 양호한 고용지표로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경계감이 확대되며 달러 강세가 지속됐다. 이런 이유로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날 장에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내린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강세를 나타냈다. 2분기 정유부문 초강세와 배터리 부문 적자 축소 등으로 실적 호조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1만1000원(4.88%) 오른 23만6500원에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천연가스 가격이 큰 폭 오르면서 관련주의 주가 변동도 부각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6.32%) 오른 1만43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만5100원까지 올랐다. SH에너지화학(7.08%), 경동도시가스(3.47%) 등 다른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앞서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천연가스 7월물 가격은 100만 BTU당 9.32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는 전장보다 9.37% 오른 수치다. 전쟁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전 세계적인 전력 부족 사태가 전망된 영향으로 보인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하락…삼성전자 (KS:005930) 0.9%↓

다시 2700선과 멀어진 코스피…장 초반 0.86% 하락

코스피, 1.2% 상승…외인·기관 7700억원 순매수

다시 2700선 갈까…코스피 장 초반 0.85% 상승

경제지표 호조 vs 인플레 압력…"다음 주 2700선 어렵다...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의약품·게임 업종 부각돼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