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내년 '한국인 5000만' 붕괴…20년 뒤 서울시 인구만큼 사라진다

입력: 2022- 04- 15- 오전 02:31
© Reuters.  내년 '한국인 5000만' 붕괴…20년 뒤 서울시 인구만큼 사라진다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2040년까지 내국인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900만 명 이상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그래픽=김선우 기자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내외국인 인구전망: 2020~2040년’에 따르면 총인구는 2020년 5184만 명에서 2040년 5019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내국인은 5013만 명(96.7%)에서 4803만 명(95.7%)으로 210만 명 줄어든다. 올해 5003만 명으로 추정되는 내국인 인구는 내년 4992만 명으로 줄어 5000만 명 선이 붕괴될 전망이다. 외국인은 2020년 170만 명(3.3%)에서 2040년 216만 명(4.3%)으로 늘지만 총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총인구 감소는 생산연령인구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통계청은 내국인 생산연령인구가 2020년 3583만 명에서 2040년 2676만 명으로 907만 명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생산 활동으로 경제를 지탱하는 ‘허리’인 생산연령인구가 지난 3월 기준 서울시 인구(950만 명)에 맞먹는 규모만큼 사라지는 셈이다. 내국인 중 생산연령인구 구성비 역시 같은 기간 71.5%에서 55.7%로 떨어진다.

부족해진 생산연령인구는 외국인과 귀화·이민자(내국인)로 구성된 이주배경인구가 일부 채운다. 2020년 218만 명인 이주배경인구는 2040년 323만 명으로 100만 명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4.2%에서 6.4%로 높아진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5000만 한국인' 내년 붕괴…빠르게 늙어간다 [강진규의 ...

서울 출산율 왜이리 떨어지나 했더니…'경쟁' 때문이었네 [정...

잡코리아 일자리 빅데이터, '국가 통계지표'로 활용된다

고령화 속도 빨라진 농·어가…1년 만에 고령인구 비율 대폭 상승

CNN, "한국 저출산 이유는 '이것' 때문"

밥상차리기 무섭다...주부들 '한숨', 고물가비상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