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구성원들에게 "대통령 당선인 확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사항 중 기재부가 검토할 사항들을 수행하기 위해 기재부 내부팀을 오늘 중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대통령 당선인 확정에 따른 기재부 전 직원 지시사항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당면한 최대 중대현안인 우크라이나 사태 경제파급 대응과 인플레이션 대응 및 민생안정 그리고 환율, 신용평가 등 대외 변동성 대응 등에 한 치 흐트러짐 없이 최우선으로 대응해달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당선인 확정에 따른 조치사항을 수행할 기재부 내부팀을 구성해 운영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팀장은 기획조정실장이 맡을 전망이다.
홍 부총리는 "이번 주는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했으나 그간의 기재부 현안대응 점검 및 대통령당선자 확정에 따른 향후 조치 점검을 위해 '부총리 주재 1급 이상 간부회의'를 오는 일요일 오후 두 시에 소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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