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키파운드리, 통합 솔루션 반도체 시장 공략 '가속'

입력: 2021- 12- 24- 오후 08:36
© Reuters.  키파운드리, 통합 솔루션 반도체 시장 공략 '가속'
000660
-

파운드리 수탁 생산 전문기업 키파운드리는 반도체 스타트업 큐버모티브의 '와이드 터치' 반도체를 양산한다고 24일 밝혔다. 와이드 터치는 면적이 넓은 중대형 디스플레이용 반도체로 저전압(3.3V)이 요구되는 모바일 등 소형 디스플레이용과 달리 30V 고전압을 필요로 한다. 키파운드리는 2세대 0.13마이크로미터(㎛) 내장형 플래시에 고전압 사양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공정을 이용해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세대 공정은 1세대 대비 공정 중 7단계를 축소한 데다 20~30V 고전압 사양을 적용하는 식으로 하이브리드 공정 제작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고전압이 추가되더라도 기존 내장형 플래시의 특성과 신뢰성은 유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키파운드리는 내장형 플래시 공정을 통해 터치 반도체, 전력반도체(MCU), 자동초점 반도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큐버모티브는 키파운드리를 통해 중대형 디스플레이용 터치 반도체 외에 차량·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웨어러블 및 가전용 등 네 종류의 터치 반도체를 설계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드 터치 반도체는 비대면 주문형 키오스크, 게임기, 스마트 가전 등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태종 키파운드리 대표는 "무선충전 반도체에 디지털 로직, 아날로그 블록, 전력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넣는 등 하나의 제품에 여러 기능을 포함하는 통합 솔루션 반도체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키파운드리는 이런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첨단 하이브리드 공정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키파운드리,150도 견디는 車반도체 솔루션 '이퓨즈 IP' 공급

키파운드리 되찾은 SK하이닉스 (KS:000660) "파운드리 생산 2배로"

SK하이닉스, 17년 만에 '키파운드리' 다시 품었다…575...

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다시 품었다…5758억원에 인수

SK하이닉스, 17년 만에 키파운드리 되찾는다

키파운드리, 온실가스 감축 나서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