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로이터) - 23일 하락 출발한 유럽증시는 소폭 반등세로 돌아섰다.
0.1% 하락 출발했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오후 5시48분 391.76포인트로 0.16% 상승 중이다. 유로존 블루칩 지수인 스톡스50 지수 .STOXX50E 는 3,595.20포인트로 0.52% 오르고 있다.
특징주로는 애플과 특허권 분쟁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노키아( Nokia) NOKIA.HE 의 주가가 6% 넘게 급등하며 양사가 특허권 분쟁에 돌입한 지난 2016년 2월 이후 최고로 치솟았다.
유럽 테크지수 .SX8P 도 0.9% 이상 오르며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원자재지수 .SXPP 는 0.5% 이상 내리고 있다. BHP빌리턴(BHP Billiton), 리오틴토(Rio Tinto), 앵글로아메리칸(Anglo American)의 주가가 0.3~0.8% 내리고 있다. 구리 가격이 하락한 여파다.
영국 FTSE100지수 .FTSE 는 0.1% 이상 전진하며 사상 최고치 근방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화 약세가 지속되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포진해있는 FTSE100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2일 밤(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공격에 따른 여파는 아직 증시에서 뚜렷이 포착되진 않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