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5월03일 (로이터) - 암호화폐 이더가 3일 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더는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아시아 거래시간 중 3060달러선까지 오르며 올해 상승폭을 300% 이상으로 확대했다. 비트코인 상승률 95%를 크게 능가하는 수준이다.
홍콩 암호화폐 프라이빗 자산운용사인 Q9캐피탈의 제임스 퀸 이사는 이더 랠리를 지난해 말 비트코인 상승에 대한 따라잡기로 해석했다.
그는 또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개선과 탈중앙금융(DeFi)으로의 전환도 이더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캐나다의 이더 상장지수펀드 출범, 그리고 디지털아트 등 대체불가능 토큰(NFT) 거래를 위한 이더 월렛 수요 급증도 가격을 밀어올렸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