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0월13일 (로이터) - 중국 칭다오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감염자 치료 지정병원 관련 신규 감염사례를 발견한 뒤 시 전역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역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3명이라고 발표했다. 전일 신규 확진자수는 21명이었다.
이 중 7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며, 나머지 6명은 칭다오가 위치한 중국 동부 산둥성에서 보고됐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 사례가 마지막으로 보고된 것은 신장 지역에서 확진자 4명이 발생한 지난 8월15일이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