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7월31일 (로이터) - 베트남은 다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 추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자국내 일일 최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자 보건부는 다낭에 의료 전문가들을 추가로 급파했다.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들이 다낭내 병원 세 곳, 의원 두 곳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지난 주 3개월 여 만에 처음으로 다낭에서 지역감염 사례를 확인했다. 최초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수도 하노이에서 대대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하는 한편 모임을 금지하고, 수만 명의 국내 여행객들에게 당국에 보고할 것을 촉구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