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로이터)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8일(현지시간) 1,200명 이상 늘어나 5월 이후 최대 일일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로이터 집계에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 사망자가 사상 최대폭 증가하면서 이날 미국 전체 1,227명의 사망자 중 362명이 나왔다. 아칸소, 몬태나 그리고 오리건주도 일일 최대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이번달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그리고 텍사스 등지에서의 확진자 증가는 병상을 포화상태로 만들었다. 이러한 확진자 증가는 주들로 하여금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 1월 이후 미국에서는 약 15만 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고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이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8일 최소 6만4,251명 증가해 총 4,38만 명이 됐다.
감염자 수가 많은 20개 국가들 중 미국은 인구 대비 사망률이 만 명 당 4.5명으로 6번째로 높다. 미국보다 사망률이 높은 국가는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페루 그리고 칠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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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U.S. COVID-19 deaths rise for third week, new cases drop 2% reports record one-day increase in COVID-19 deaths U.S. states see record COVID-19 deaths, Latinos hit hard in California ^^^^^^^^^^^^^^^^^^^^^^^^^^^^^^^^^^^^^^^^^^^^^^^^^^^^^^^^^^^>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