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7월27일 (로이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홍콩이 27일 식당 내 식사 금지 및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추가 제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다.
홍콩 현지 방송인 케이블 TV와 나우 TV는 당국이 코로나19 억제에 중요한 시기라고 경고한 가운데 새로운 규제가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콩이 식당 내 식사를 전면 금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말 이후 홍콩 내 코로나19 감염자수는 2,600명이 넘었으며, 이 중 19명이 사망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