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22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못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조언했다.
수 개월 만에 가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기에 앞서 아마도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길 꺼려왔다. 그는 최근 군 병원을 방문할 때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기자들 앞에 설 때는 마스크 착용을 피해왔다.
그는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못할 때는 모든 이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마스크를 좋아하든 하지 않든 마스크는 효과가 있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도 마스크에 익숙해지고 있으며, 여러 사람이 모일 때나 엘리베이터를 탈 때 착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청년층에게 사람이 많은 주점 방문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