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7월21일 (로이터) - 옥스포드대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연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백신 개발자가 21일 밝혔다.
백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새라 길버트는 이날 BBC 라디오에 출연해 "연내에 백신을 출시한다는 목표는 하나의 가능성이지만, 세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하기 때문에 전혀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후기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확인되어야하고, 대량 생산이 필요하며, 긴급 사용을 위한 규제당국의 신속한 승인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대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백신은 초기단계 임상시험에서 모든 참가자에게 면역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나 연내 출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