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8일 (로이터)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줄었지만, 외국인 입국 제한을 확대하는 등 당분간 경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사증 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불요불급한 목적의 외국인 입국 제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추가적인 확산의 위험이 크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