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4월08일 (로이터)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계속 시행하고 있으며 500여명이 격리되었지만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밝혔다.
북한 보건당국으로부터 '주간 업데이트'를 받고 있다는 WHO는 북한이 평양에 위치한 국립 연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이메일에서 "4월2일 현재 내국인 698명, 외국인 11명 등 총 709명을 검사했고, 확진 보고는 없었다. 내국인 507명, 외국인 2명 등 총 509명이 격리중이다. 12월31일 이후 외국인 380명을 포함, 2만4,842명이 격리에서 해제되었다"고 전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