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4월1일 (로이터) - 2분기 첫 거래일을 맞아 유럽증시는 장 초반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시작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에너지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적인 민간 신용보험사인 스위스 취리히 보험(Zurich Insurance) ZURN.S 이 급락 중이다.
한국시각 오후 4시 20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는 1306.62로 1.5% 하락 중이다. 전일 이 지수는 1% 하락했으며, 1분기에는 7.7% 빠졌다.
취리히 보험 주식이 배당락(ex-dividend) 상태로 거래됨에 따라 주가가 9% 이상 하락하자, 유럽보험 부문이 2.32% 밀리며 다른 종목에 비해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원유 가격 하락으로 인해 BP(-1.75%), 로열더치셸(-1.33%) 등이 하방 압력을 받아 에너지 종목도 1.41%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