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25일 (로이터) - 영국 대법원은 24일(현지시간) 브렉시트를 앞두고 의회를 정회시킨 보리스 존슨 총리의 결정이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존슨 총리는 그러나 판결은 존중하지만 이에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밝히고, 영국은 어떤 일이 있어도 10월31일에 유럽연합(EU)을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존슨 총리의 권력은 더욱 약해지고, 의회 의원들이 다음달 합의가 있든 없든 브렉시트를 추진하려는 존슨 총리를 저지하려고 시도할 여지가 커졌다.
하원의장은 25일 오전 의회를 재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기자들 앞에 선 존슨 총리는 사임 여부를 묻는 질문에 "No, no, no"라고 답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그를 잘 아는데, 그는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고 거들었다.
* 원문기사
Key points of Supreme Court judgment wary after court rejects suspension
Text of Supreme Court judgment a Brexit deal emerging or not? ^^^^^^^^^^^^^^^^^^^^^^^^^^^^^^^^^^^^^^^^^^^^^^^^^^^^^^^^^^^>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