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8월27일 (로이터)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3개월 간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서의 폭력 행위가 격화되며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람 장관은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며 시위대가 벽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을 발사한 지난 일요일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연설했다.
그는 정부가 통제력을 잃은 것이 아니며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콩은 1997년 중국으로 인도된 이후 최대 정치 위기를 겪고 있으며 공산당 당국은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무력 개입이 가능하다고 분명하게 경고했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