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지난달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하면서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완화 모드로 전환했다. 그러나 JP모건은 뉴욕 연준의 최근 보유고 수요 탄력성 측정치를 인용하며 중앙은행의 보유고가 여전히 풍부하기 때문에 2025년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 축소 계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욕 연준은 금리 변화에 대한 중앙은행 보유액의 영향 또는 탄력성을 측정하는 준비금 수요 탄력성(RDE) 추정치를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RDE는 통계적으로 0에 가까워 여전히 준비금이 충분함을 시사한다고 JP모건은 최근 노트에서 언급했다.
"우리는 준비금 수요 탄력성이 올해 말까지는 0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준이 2025년 2분기까지 자산 축소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연준 위원들은 노동 시장에 예상치 못한 약세가 나타나지 않는 한 자산 축소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메리 데일리는 최근 현 자산 축소 전략을 변경할 필요가 없음을 시사했으며, 이는 2020년 초 9조 달러에 달했던 자산을 4.2조 달러로 줄인 결과라고 말했다.
댈러스 연준 총재 로리 로건도 "유동성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연준의 자산 축소 의지는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경제 성장을 지원하려는 복잡한 균형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노동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노동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경우 연준은 자산 축소 계획의 조기 종료 신호를 보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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