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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지정학적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유럽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31% 상승한 배럴당 71.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도 0.16% 상승한 배럴당 68.34달러, 두바이유도 0.11% 상승한 73.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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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름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리터당 1590원, 서울은 평균 1660원을 기록했다. 경유가격도 전국 평균 리터당 1423원, 서울은 1514원을 보였다.
LPG는 최저가 기준 840원, 최고가는 1255원으로 전국 평균 1017원을 기록했다. 서울 평균은 1076원이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허리케인으로 인한 원유 생산 차질,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중동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기름 값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