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경제 지표가 점진적인 금리인하를 뒷받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금리인하를 신중하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월에 0.25%p 인하에 이어 12월에 한 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공격적인 연쇄 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석에 따르면 소매 매 호조와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여러 차례 인하를 서두르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월 소매판매는 전체 1.0% 증가, 자동차 제외 0.4% 증가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냉각되는 환경에서도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탄력적임을 나타내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둔화되었지만 약하지는 않은 경제"와 일치한다고 판단했다.
인플레이션 측면에서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는 전월 대비 0.2%의 헤드라인 및 핵심 CPI 인플레이션으로 예상과 일치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둔화"가 9월 금리인하를 뒷받침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한다. 해고율은 여전히 낮지만 최근의 실업률 상승은 광범위한 실직보다는 노동력 증가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고는 하지만, 특히 역사적 추세를 고려할 때 위험이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인정했다.
전반적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이 금리인하에 대해 "느리고 꾸준한" 접근 방식을 채택하여 경제 지원의 필요성과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에 대한 우려 사이의 균형을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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