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731억달러(약 100조7700억원)로 전달 대비 2.5%(19억달러) 감소했다고 6일(현지시각) 밝혔다.
6월 적자 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25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수출이 2659억달러로 전달 보다 1.5%(39억달러) 늘었고 수입은 3390억달러로 0.6%(20억달러) 증가해 수출 증가 규모가 수입 증가 규모보다 컸다.
중국과의 교역에서 무역적자 규모 또한 223억달러로 전달(239억달러) 대비 소폭 줄었다.
미 무역 적자는 2022년 3월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