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9월 18일과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각각 0.50%p씩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예측은 최근 경제 지표가 경기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이전 전망과 크게 달라졌다.
월요일(5일) 투자메모에서 웰스파고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려는 임무에 대체로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는 연준의 이중 책무 중 '완전 고용' 부분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급여 증가율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증가하여 잠재적 인 노동시장 취약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웰스파고는 "실질 연방기금 금리로 측정할 때, 현재 통화정책의 기조는 상당히 제약적"이라고 했다. 또한 노동시장 약세가 지출 감소와 추가적인 노동시장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연준이 중립적인 정책 기조로 신속히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2025년 중반까지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가 3.25~3.50%로 하락해 많은 관찰자들이 중립금리로 간주하는 수준과 일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12월 0.25%p 인하를 시작으로 2025년 1월, 3월, 6월 회의에서 각각 0.25%p 추가 인하 등 연쇄적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웰스파고는 이러한 공격적인 금리인하의 시급성은 경기침체를 방지해야 할 필요성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하고 노동시장이 완만해질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연준이 가능한 한 빨리 중립금리로의 전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이 '중립적' 정책 기조로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노동시장 약화의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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