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안전자산 인기"…은행에 12조 '뭉칫돈'

입력: 2024- 06- 15- 오전 02:26
"안전자산 인기"…은행에 12조 '뭉칫돈'

CityTimes - 시중은행 대출 창구.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진다는 소식에 안전자산 인기가 다시 오르면서 정기 예적금에 10조원 넘는 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2024년 4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광의통화(M2) 평잔은 4013조원으로 한 달 전보다 16조7000억원(0.4%) 증가했다. M2 증가세는 전월(1.7%)보다는 완화됐다.

상품별로는 정기 예적금이 10조2000억원 급증해 전월(15.5조원)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외 통화정책 피벗(기조 전환) 지연 우려, 중동 지역 분쟁 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면서 정기 예적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장형상품은 한 달 새 7조9000억원 늘면서 전월(-4.9조원)의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은행이 유동성 비율 관리 등을 위해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을 확대한 여파로 분석됐다.

수익증권도 6조9000억원 증가했다. 전월(9.2조원)보다 증가 폭은 축소됐다.

반면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에서는 7조3000억원이 빠져나갔다. 요구불예금(5.6조원→-2.8조원)도 마찬가지 양상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전월 교육교부금 교부로 인한 기저효과에 더해 금, 정기예적금, IPO 청약 등 다른 투자처로 자금이 유출되자 수시입출식과 요구불에서 돈이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에서 정기 예·적금 중심으로 1조7000억원 늘어났다.

기업에서는 18조9000억원 급증했다. 요구불예금과 시장형상품이 중심이 됐다.

현금과 요구불·수시입출식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M1)은 지난 4월 기준 1234조8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9조6000억원(-0.8%) 감소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