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모간스탠리 "다음 10년은 인도의 것" 긍정적 전망 [자료=CNBC TV18]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가 모디 3.0 정부 시대를 맞이한 인도 경제에 대해 향후 긍정적이라며 낙관했다.
12일(현지시간) CNBC TV18에 따르면 모간스탠리 인디아의 리드함 데사이 MD(매니징디렉터)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구조 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인도 발전을 이끌고 거시경제적 안정성과 공급 측면 모두에서 개선을 보장할 것"이라며 “비록 이번 선거에서 단독 과반에는 실패했지만 모디가 이끄는 현 정권은 정치 환경을 1989년 이후 최고의 안정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사이는 “최근 수 년 간 이어지고 있는 국내외 투자와 자금 유입은 인도시장 성장에 핵심 요인으로 자리잡으며 정부의 성장주의와 친기업 성향과 맞물려 더욱 많은 글로벌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이에 산업재와 소비주, 민간은행 등의 급성장을 촉진했으며 다국적 기술기업들의 인도 진출로 IT 산업 역시 몸집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6개월 동안 국내외 기업들이 늘어나고 인도 경제에 대한 투자 주기도 더욱 회복될 것으로 보여 외국인 순매수와 자금 유입 규모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데사이는 최근 투자 노트에 ‘다음 10년은 인도의 것이 될 것(the next decade is going to belong to India)’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