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가 국채수익률, [출처=네이버금융]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중단기 금리보다 장기가 더 내려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간밤 예상을 밑돈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소화하면서 강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4.4bp 내린 3.390%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6.2bp 내린 3.47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14틱 오른 104.4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3천28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4천5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6틱 오른 112.73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9천82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6천719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1.04포인트 상승한 131.6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07계약 나타났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글로벌 이벤트에 연동되면서 강세 우위 분위기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간밤 대외 분위기에 더해 외국인 선물 매수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중 변동성은 제한되고 있다"며 "대외 지표에 따라 연동되는 장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어제도 시장이 다소 강했지만, 오늘은 아예 분위기가 반전된 것 같다"며 "당분간은 현 수준의 강세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