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디스인플레이션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최근 데이터로 인해 연준의 9월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맥쿼리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재화(core goods)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리스크가 있다며 올해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쿼리는 최근 메모에서 “연준 정책에 대한 우리의 기준선은 지난달과 변함이 없다”며 “금리인하는 전년 대비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2%로 회복될 여지가 더 커지는 2025년에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주 데이터에 따르면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전년 동기 대비 근원 PCE 물가지수는 4월에 전월 대비 2.8%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주택을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가 항공 운송의 냉각으로 인해 0.27%로 둔화된 것이 이번 보고서의 주요 특징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근원 재화 물가는 4월에 3월보다 0.1% 상승하여 3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맥쿼리는 재화 가격 둔화 추세가 “바닥을 찍고 확고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로 꼽았다.
맥쿼리는 앞으로 몇 달 안에 근원 재화 가격의 견고함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운임 상승과 5월에 9월 이후 처음으로 도매 가격이 상승한 중고차 가격의 부활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외에도 맥쿼리는 연준과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한 약화로 인해 연준이 방향을 전환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노동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맥쿼리는 “노동시장이 바람직한 수준보다 더 약화된다면(그리고 예상보다 더 약화된다면) 연준이 조기에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음 주 연준 FOMC 회의를 앞두고 화요일(4일)에 발표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노동수요의 척도인 구인건수가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될 비농업 고용건수의 중요성도 커졌다.
인베스팅닷컴 연준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9월 금리인하 확률은 지난주 44.9%에서 55%로 상승했다.
S&P500, 나스닥, 다우 등 시장을 이기고 싶으세요? 쿠폰코드 "ilovepro12" 입력하고 인베스팅프로+를 구독해 보세요!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