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10년 새 한국 100대 기업 시총·영업익, 대만 100대 기업에 역전

입력: 2024- 04- 18- 오전 02:54
© Reuters.  10년 새 한국 100대 기업 시총·영업익, 대만 100대 기업에 역전
005930
-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CEO스코어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지난 10년 새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과 영업이익이 대만 100대 기업에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최근 10년간 한국과 대만의 시총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100대 기업의 시총은 2013년 말 828조6898억원에서 2023년 말 1565조4222억원으로 88.9% 늘었다.

같은 기간 대만 100대 기업 시총은 540조9574억 원에서 1694조8700억 원으로 205% 급증했다.

또 한국의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2013년 말 88조1953억 원에서 2023년 말 71조6천491억 원으로 18.8% 줄었지만, 대만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36조3947억 원에서 86조960억 원으로 136.6% 늘며 한국을 넘어섰다.

이는 두 나라의 주력 산업인 IT·전기전자 업종의 실적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 중 IT·전기전자 업체는 15곳이었다. 이들 기업의 시총은 766조1971억 원으로 100대 기업 중 48.9%를 차지했다. 대만의 경우에는 IT·전기전자 기업 61곳에 달했다. 해당 기업들의 시총은 1276조6667억 원으로 77.4%에 달했다.

양국 대표 기업이자 IT·전기전자 업체에 해당하는 삼성전자(KS:005930)와 TSMC의 시총과 영업이익 변화도 눈에 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시총은 468조6279억 원이다. TSMC는 645조5566억 원을 기록했다. 10년 전에는 삼성전자가 202조947억 원, TSMC가 96조1509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6조7850억 원에서 6조5670억 원으로 줄어든 반면, TSMC는 7조7238억 원에서 38조6278억 원으로 급증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