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경기도 과천 지역의 아파트 단지들 [사진=뉴스1]
■ 오전까지 전국에 ‘황사비’...미세먼지도 '나쁨'
화요일인 오늘(16일)은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비는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섞여 있어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등 9~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등 15~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 코스피, 중동 위기·고환율 여파에 하락
코스피가 이란-이스라엘 분쟁과 고환율에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11.39포인트(0.42%) 내린 2,670.43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8.05포인트(0.94%) 내린 852.42로 마감했다.
■ 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린다...3월 기준 코픽스 0.03%p↓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넉 달 연속 낮아졌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월(3.62%)보다 0.03%포인트(p) 내린 3.59%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지만,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4개월째 내리막이다.
■ 3월 서울 집값 보합 전환...전셋값은 9개월 연속 올라
지난달 서울 집값이 3개월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2% 내리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 폭은 2월(0.14%)에 비해 다소 축소됐다.
전세시장에서는 8개월째 상승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상승 폭이 더 커져, 2월 0.03%에서 3월 0.05%로 확대됐다.
■ 최근 1년간 수도권 집값 상승률, 과천·화성·분당 순
최근 1년간 수도권에서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으로 과천, 화성, 분당 등이 꼽혔다.
직방이 수도권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과천시의 4월 현재 집값이 3.3㎡당 4천968만원으로 작년 4월과 비교해 9.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다음은 화성시(8.0%), 성남시 분당구(5.8%), 수원시 영통구(5.5%), 하남시(4.5%) 등의 순으로, 수도권 남부 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1년간 수도권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평균 -0.4%였다.
■ 분양가 또 올라...3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월보다 4.96%↑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속에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달 새 5%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563만3천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24% 올랐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천149만8천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3천801만원이다.
■ 정부, 시화호 발전 마스터플랜 짠다...관광·산업 복합도시로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정부가 '시화호 발전 마스터플랜'을 새로 짠다.
시화호 주변을 주거, 산업, 관광·레저, 환경이 어우러진 융복합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시화호 마스터플랜 수립은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를 열고 5대 협업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첫 공급 공모
국토교통부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과 청년특화주택을 통합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