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분야)」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자료=대통령실]
■ 식목일 포근...전국 흐리다 오후부터 맑음
식목일이자 금요일인 오늘(5일)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경기동부와 충청권 등에는 아침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등 4~10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740대 회복...코스닥도 반등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
4일 코스피지수는 35.03포인트(1.29%) 오른 2742.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94포인트(0.33%) 오른 882.90에 장을 마감했다.
■ 신생아 특례 대출 신혼부부 소득 기준 2억원으로 완화
정부는 일부 정부 대출 사업의 신혼부부 소득 합산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제도 개선안을 소개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신혼부부 소득 기준은 기존 7천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은 1억3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 신생아 특례대출 두달간 4.5조원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출시 이후 두 달간 4조5천억원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작한 올해 1월 2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만8천358건, 4조5천246억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다.
■ 서울 아파트값 2주째 소폭 상승…전셋값은 46주 연속 올라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에도 소폭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첫째 주(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이번 주 0.0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지난주(0.02%)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0.07% 올라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6주째 이어지고 있다.
■ 서울, 세계 '도시회복력지수' 4위 올라
지난해 서울이 미국 뉴욕, 일본 도쿄, 영국 런던에 이어 '도시회복력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는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2023년도 도시회복력지수를 조사한 결과, 서울이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시회복력지수는 경제, 사회, 환경, 기술 등 외부 변화에 대한 도시의 대응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순위가 높을수록 거주민과 투자자 모두에게 더 매력적인 곳이라는 의미다.
■ "집 안팔리고 세입자 못구해"…지난달 아파트 입주율 하락
지난달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입주율이 동시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4%로 전월에 비해 3.6%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3.1%에서 80.6%로 2.5%포인트, 지방은 69.7%에서 65.8%로 3.9%포인트 각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