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인천 계양지구 위치[사진=국토교통부]
■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전국 곳곳 '흙비'
금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다.
특히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고, 미세먼지까지 한때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등 1~10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 코스피, 경계감 속 이틀째 하락 2,740대 후퇴...코스닥도 내려
코스피가 미국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산한 가운데 하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장을 마치며 연이틀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 역시 1.20포인트(0.13%) 하락한 910.05에 장을 마쳤다.
■ 정부, 3조원 투입해 건설사 땅 사들인다...미분양은 리츠가 매입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가 10년 만에 재도입된다.
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사 보유 토지를 매입해 3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 미분양 누적으로 건설업 침체가 이어지자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썼던 정책들을 정부가 다시 꺼내 들었다.
■ 3기 신도시 내일 첫 착공...인천 계양지구 1천285가구
3기 신도시 중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인천 계양지구에서 주택 공사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 테크노벨리 공공주택지구에서 오늘(29일)부터 주택 건설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지 4년 5개월 만이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일대 333만㎡(101만평)에 조성되는 인천 계양지구는 2019년 10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고, 2021년 6월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 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마포·송파 등 12개구 상승
지난주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던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 소폭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올랐다.
서울에서는 지난주 0.00%의 변동률을 보였던 마포구가 이번 주 전주 대비 0.12%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송파구는 0.05% 오르며 6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 한은 "PF 부실 확산 시 저축은행 자본비율 상당폭 하락“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부실이 크게 확산할 경우 저축은행 등 일부 비은행금융기관 자본 비율이 상당폭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 "고위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비중이 높은 비은행권의 경우 PF 부실 증대 시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하락 및 충당금 적립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 국회대로 상부공원∼안양천 녹지축 조성...지구단위계획 통과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는 목동서로 변에 접한 특별계획구역인 목동 1∼4단지와 목동 900번지(열병합발전소) 일대에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를 약 1.3㎞, 폭은 15∼20m 이내의 유선형 형태로 조성하는 특별계획구역 계획지침 변경과 공개공지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 양천구, 목동1~3단지 종상향 매듭 풀어...'목동그린웨이' 조성
서울 목동 1~3단지의 종 상향(2→3종) 문제가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하는 이른바 '목동 그린웨이' 녹지축 조성 방안을 통해 풀리면서 목동지구 재건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 양천구는 목동 1·2·3단지 종 상향과 관련해 서울시에 요청한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이 지난 27일 조건부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