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상승장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11월의 AI 추천 종목에는 각각 20% 이상 오른 5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종목 확인하기

여성 주식부자 '톱10' 배당액, 10년새 9배↑…1위는 이부진

입력: 2024- 03- 12- 오후 04:31
여성 주식부자 '톱10' 배당액, 10년새 9배↑…1위는 이부진
004170
-
008770
-

CityTimes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국내 여성 주식 부호 상위 10명의 배당 규모가 상속과 증여 등으로 최근 10년 새 9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여성 주식 부호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내 상장사 292곳의 주식을 가진 특수관계인 중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올해 배당액 및 2014년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명의 올해 배당액은 463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513억 원)과 비교해 9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이들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시가총액은 262.9% 올랐다. 주당 배당금액은 2014년 평균 2659원에서 2395원으로 9.9% 감소했다.

10년 전 대비 개인 배당액 증가율 순위에는 삼성가(家) 세 모녀가 모두 상위 10명 안에 들었다.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사람은 이부진 사장이다. 2014년 15억1000만 원에서 9571.7% 증가한 1460억 원의 배당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같은 기간 15억1000만 원에서 6140.2% 늘어난 942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들의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은 2014년(155억 원)보다 845.3% 증가한 1464억원을 받아 4위에 자리했다. 배당 총액 순위로는 홍 전 관장이 1위다.

LG (KS:003550)가(家)에서는 2명이 상위 1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10년 전 대비 1031% 증가한 137억6000만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고 구본무 회장의 부인이자 구 대표의 모친인 김영식 여사는 같은 기간 167.2% 증가한 198억4000만 원을 받게 돼 8위에 올랐다.

신세계 (KS:004170)에서도 2명이 나왔다. 정유경 총괄사장은 10년 전과 비교해 598.9% 증가한 94억7000만 원을 받아 5위를, 이명희 총괄회장은 3.5% 늘어난 95.1억 원으로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김주원 DB (KS:012030)그룹 부회장(6위), 정성이 이노션 (KS:214320) 고문(7위),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9위) 등이 상위 10명 안에 들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