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전경 [사진=시티타임스/오재현 기자]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기술의 베트남, 선진 경제 베트남’을 천명하고 나섰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브리핑에 따르면 최근 정보통신부(MIC)는 올 초에 내놨던 ‘2021-2030 정보통신 인프라 마스터플랜 및 비젼 2050’에 대해 중점 사업 4개를 선정 및 공개했다.
정보통신부(MIC)는 ▲광대역 통신 인프라 및 초고속 인터넷 환경 구축 ▲IT전용파크 최대 20곳 운영 ▲사이버 정보 보안 강화 그리고 ▲국제통신용 케이블라인 연결성 강화 등을 목표하며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비젼 2050’을 위한 마스터플랜은 궁극적으로 베트남에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국민과 기업이 디지털 영역이 제공하는 풍부한 기회에 접근함을 보장하는 것”과 “이를 통해 사회-경제 전반에서 교육과 혁신을 촉진해 미래 선진 경제 베트남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부(MIC)는 올 초 해당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통신 및 정보 인프라 및 환경 구축 및 확장 등을 통해 베트남이 디지털 전환에서 경제 성장과 혁신 그리고 사이버 보안 탄력성을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니셔티브”라며, 또한 이를 통해 제시한 ‘비젼 2050’가 미래 기술 베트남을 위한 중요한 열쇠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IT산업 발전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에 달려 있다”며 “궁극적으로 미래 선진 베트남을 위해 단순한 조립, 가공을 넘어 자국 내 전자, 통신, 정보기술 제품 및 서비스 생산의 고품질화를 이뤄야 한다”고 목표를 구체화 했다.
이어 “이를 구체화 및 체계화하기 위해 해당 산업 인프라를 향상시키고, 경제 및 사회 생활 전반에서 디지털 기술 응용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