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호치민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한 여성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자료=VnExpress]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월에 전년 동월 대비 상품 소매 판매 및 소비자 서비스 수익이 8.5% 늘어난 509조7,000억동(27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첫 두 달 동안의 총 상품 소매 판매 및 소비자 서비스 수익이 전년 대비 8.1% 증가한 10조3,000억 동에 기여한 것이다.
이 중 상품 소매 판매는 전체의 77.4%를 차지하는 798조 3천억 동으로 추정되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가격 요인을 제외하면 4.5% 증가).
식품 및 식료품의 소매 매출은 10.8% 증가했으며, 가전제품 및 공구 18.1%, 의류 9.8%, 차량(자동차 제외) 1.8%, 문화 및 교육 상품 16.5% 각각 증가했다.
특히 숙박 및 케이터링 서비스 수익은 14% 증가했고, 여행 서비스 수익은 35.8% 급증했다.
VnExpress에 따르면, 우호적인 비자 정책과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정부와 국민의 노력에 힘입어 2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월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64.1% 증가한 15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첫 두 달간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8.7% 증가한 3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첫 두 달 동안 관광 서비스 수익은 9조 동에 달했다.
한편 기타 서비스 수익은 105조 9000억 동으로 전체의 10.2%를 차지하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7%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경제학자들은 설 연휴 쇼핑 시즌이 내수를 촉진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간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설 연휴의 비즈니스 성과는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업의 시장 개척 전략과 사업 계획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