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월04일 (로이터) - 중국과 홍콩 증시가 4일 오전 거래에서 반등했다. 간밤 달러 급락에 위안 절하 우려가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완화됐기 때문.
이날 오전 CSI300지수는 0.8% 올랐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도 1.1%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1.5% 상승했고 H-지수는 2.1%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고시환율에서 위안화값을 1월6일 이후 최고치로 제시했다.
헝타이퓨처스의 애널리스트인 창청웨이는 "최근 인민은행 개입 뿐만 아니라 간밤 달러 하락이 위안 절하 우려를 완화시켰다"라며 장기적으로는 위안화는 여전히 하락 추세라고 덧붙였다. (사무엘 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