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월2일 (로이터) - 영국 제조업 경기가 생산 급증에 힘입어 예상보다 강력한 확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제조업 부문 일자리는 3년래 가장 가파른 속도로 줄었고 수출수요도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CIPS에 따르면 1월 영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9로 지난해 12월의 52.1(51.9에서 수정)에서 상승하며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여전히 성장/위축의 분기점인 50을 상회했으며, 예상치인 51.8 또한 상회하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생산지수가 58.6으로 12월의 54.5에서 상승하며 201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용지수는 2013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수출주문도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가파른 속도로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