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2월4일 (로이터) -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의 SUV, 픽업트럭 판매 증가세를 타고 사상 최대 순익을 보고했다.
GM은 또 자동차 판매가 이미 정점을 찍고 있다는 신호들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 전망을 그대로 고수했다.
자동차 판매량이 세계 3위이자 美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은 4분기에 이자와 세금, 일회성 항목들을 제외하기 전 순익이 28억달러, 또는 주당 1.39달러라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톰슨 로이터 I/B/E/S의 사전 서베이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평균 1.21달러의 주당순익을 기대했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보합인 396억달러로 집계됐다.
GM은 올해 순익에 대한 이전 추산치를 그대로 고수하며 일회성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의 개선을 기대했다. 올해 주당 순익은 5.25달러~5.75달러로 예상됐다. 지난 2015년의 경우 주당 순익은 5.02달러를 기록했었다.